▲ 주재승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김종협 더루프 대표이사를 만나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더루프와 협력해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NH농협은행은 주재승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김종협 더루프 대표이사를 만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더루프는 2016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데일리금융그룹 산하 데일리인텔리전스의 자회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원사들이 만든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융에 적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함께 연구한다. 세미나 등을 통해 금융 분야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찾기로 했다.
주 부행장은 “더루프와 협력해 NH농협은행의 디지털 금융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제휴기업을 더욱 늘리고 디지털 신사업 영역을 지속 발굴해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