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일 전북 정읍농협에서 벼 농작물 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춘성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부장, 오병관 사장, 농업인 신운식씨,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 |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농작물 재해보험을 통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20일 벼를 키우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가뭄 등의 자연재해로 농가가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무부처로 판매계획을 세우고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이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벼를 키우는 농가가 6월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태풍과 우박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화재 등의 피해를 보상한다.
보험료의 50%가량은 정부가 지원하며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한다.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오 사장은 이날 전북 정읍농협을 방문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벼 농작물 재해보험의 제도개선 내용을 설명하고 가입 농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2018년 농작물 재해보험을 개선하면서 무사고 보험료 할인제도와 보험요율 상한제를 신설하는 등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재해보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더 많은 농민이 자연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