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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
애플의 아이폰6과 이이폰6플러스가 연말까지 품귀현상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의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몰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IT전문매체인 애플 인사이더는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올해 말까지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능가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세계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상대로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애플의 핵심모델의 재고 준비율이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 되더라도 재고 준비율은 80%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런 공급부족 상황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5S 와 아이폰5C 때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의 화면이 커지고 디자인이 변화해 사람들의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 대기물량은 80만 대지만 공급물량은 35만 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의 64GB와 128GB 모델은 오랫동안 품절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어렵사리 물량을 확보해도 몇 천 대 수준이라 일주일 안에 물량이 동이 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