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시추회사 오션리그와 시추선 1척의 인도시점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15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오션리그와 시추선 1척의 인도시점을 연기할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인도시점을 늦춰주는 대신 오션리그로부터 중도금을 받거나 계약금액을 올려받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오지만 이는 과거에 이렇게 계약을 수정한 적이 있어서 나오는 추측”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인도시점 연기를 협상하고 있는 시추선은 오션리그로부터 2013년 6월 수주한 시추선 1척이다.
계약금액은 6324억 원으로 공정은 거의 다 끝났다.
삼성중공업은 오션리그로부터 2014년 4월에도 시추선 2척을 주문받았는데 이 가운데 1척은 발주처 사정으로 생산공정을 시작하지 못해 계약이 취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15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오션리그와 시추선 1척의 인도시점을 연기할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인도시점을 늦춰주는 대신 오션리그로부터 중도금을 받거나 계약금액을 올려받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오지만 이는 과거에 이렇게 계약을 수정한 적이 있어서 나오는 추측”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인도시점 연기를 협상하고 있는 시추선은 오션리그로부터 2013년 6월 수주한 시추선 1척이다.
계약금액은 6324억 원으로 공정은 거의 다 끝났다.
삼성중공업은 오션리그로부터 2014년 4월에도 시추선 2척을 주문받았는데 이 가운데 1척은 발주처 사정으로 생산공정을 시작하지 못해 계약이 취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