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과 관련해 충남도청 도지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13일 충남도청 도지사 사무실과 관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안 전 지사의 일정과 정무비서 김지은씨 등의 출입기록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안 전 지사는 정무비서였던 김씨를 2017년 6월부터 2018년 2월까지 4차례 성폭행하고 수시로 성추행을 한 험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 등으로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검찰은 김씨가 성폭행 당한 것으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CCTV 등을 확보하고 법무부에 안 전지사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김씨는 9일 검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다음날 아침 귀가했다.
안 전 지사는 같은 날 오후 자진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13일 충남도청 도지사 사무실과 관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안 전 지사의 일정과 정무비서 김지은씨 등의 출입기록 자료 등을 확보했다.
▲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9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출두하고 있다.<뉴시스>
안 전 지사는 정무비서였던 김씨를 2017년 6월부터 2018년 2월까지 4차례 성폭행하고 수시로 성추행을 한 험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6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 등으로 안 전 지사를 고소했다.
검찰은 김씨가 성폭행 당한 것으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CCTV 등을 확보하고 법무부에 안 전지사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김씨는 9일 검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다음날 아침 귀가했다.
안 전 지사는 같은 날 오후 자진출석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