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카타르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완공을 5월 말로 연기했다.
대우건설은 13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뉴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계약기간 종료일을 5월31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애초 카타르 뉴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카타르와 인접 국가들의 외교 문제로 사업이 일시 중단되면서 애초 합의한 공사기간 안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지 못해 발주처와 공사기간 문제를 협의해왔다.
뉴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대비해 카타르 정부가 발주한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총 길이 200km 가운데 4공구(42km) 공사를 2014년 6월에 따냈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9413억 원에 따냈는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이 사업에서 남은 수주잔고는 2907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대우건설은 13일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뉴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계약기간 종료일을 5월31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대우건설은 애초 카타르 뉴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카타르와 인접 국가들의 외교 문제로 사업이 일시 중단되면서 애초 합의한 공사기간 안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지 못해 발주처와 공사기간 문제를 협의해왔다.
뉴오비탈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2022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대비해 카타르 정부가 발주한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총 길이 200km 가운데 4공구(42km) 공사를 2014년 6월에 따냈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9413억 원에 따냈는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이 사업에서 남은 수주잔고는 2907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