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017년도 결산배당으로 모두 557억 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현대건설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종류주(우선주 등) 1주당 5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결산배당 557억 결정, 대주주 현대차는 116억 받아

▲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4%, 종류주 1.2%이며 배당금 총액은 557억3225만 원이다.

현대건설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는 배당금으로 모두 116억6370만 원을 지급받는다.

기아자동차가 받게 될 배당금은 29억1593만 원이며 현대모비스는 48억5988만 원을 받는다.

현대건설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연 뒤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