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북미 정상회담 열리면 한반도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 진입"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3-09 15:3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 정상회담 성사에 기대를 나타냈다. 특별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을 돌렸다.

문 대통령은 9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월 이전 만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두 사람이 만난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북미 정상회담 열리면 한반도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 진입"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5월 회동은 훗날 한반도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과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나갈 것”이라며 “성실하고 신중하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준 세계 각 국의 지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4월 말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꾸릴 것을 지시했다. 위원장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맡았다.

준비위원회는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실질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도 참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