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남부발전을 최고의 에너지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 사장은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친환경과 공공성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혁신주도, 국민행복을 3대 경영방향으로 제시하며 “청렴과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남부발전이 ‘더 깨끗한 에너지로 신뢰받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 뒤 첫 일정으로 송민 한국남부발전 노조 위원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공정사회 구현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뜻에서 노사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신 사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건국대학교와 중앙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최근까지 아주대학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로 일하며 전력산업연구회를 이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