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폰 ‘LGV30S씽큐’를 국내에 출시한다.
LG전자는 9일 이동통신사 3곳을 통해 LGV30S씽큐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 LG전자가 9일 '공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한 'LGV30S씽큐'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
이 제품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공감형 인공지능’이 탑재됐다.
카메라를 사용할 때 복잡한 촬영방법을 활용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 스스로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알맞은 촬영모드를 설정해주거나 사진을 찍으면 관련 제품의 정보를 알려주는 식이다.
또 촬영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어주는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도 탑재됐다.
LGV30S씽큐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사양도 갖췄다. 6GB 램으로 여러 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장메모리도 128GB와 256GB의 대용량으로 마련했다.
LGV30S씽큐 128GB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104만8300원이다. 256GB모델은 109만7800원이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일상의 편리함을 한층 높여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에 담아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9일부터 기존 ‘V30’ 사용자들도 인공지능 기능을 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V30 사용자들은 공지가 스마트폰에 뜨면 와이파이나 데이터를 사용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 업데이트는 이동통신사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