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9 시리즈’ 구매하는 고객은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가격보다 최대 10만 원을 더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 출시기념 '특별보상 프로그램'. |
특별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S9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전문업체가 단말기에 따라 중고시세를 산정하면 삼성전자가 추가로 최대 10만 원을 주는 방식이다.
단말기 대상은 갤럭시S시리즈, 노트시리즈를 비롯해 애플 아이폰6∼X까지로 구매 제품 1대 당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단말기의 보관상태는 상관이 없지만 계정 및 보안이 설정돼 있거나 도난·분실 등록이 돼 있으면 안 된다. 전원·충전 불량,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메탈 프레임이 휘어진 제품, 침수라벨이 변색된 단말기도 보상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S9 사전예약자 선개통이 시작되는 9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은 매장에서 바로 단말기를 반납할 수 있다. 이통사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은 웹사이트(www.SmartChange.co.kr)를 통해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가 입고되면 검수를 한 뒤 신청일자 기준 일주일 내에 신청자에게 최종 보상금액을 안내한다. 보상 액은 고객 명의의 은행계좌로 입금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