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다스와 관련된 의혹들로 검찰에서 두 번째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4일 이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이명박 큰형 이상은 다시 불러 '다스 의혹' 조사

▲ 이상은 다스 회장.


검찰은 이 회장을 대상으로 이 회장이 소유했던 도곡동 땅 매각대금의 사용처와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1일 오전 이 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도곡동 땅의 매각대금 사용처와 다스의 비자금 조성 등 다스와 관련된 의혹들을 조사했다.

이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 지분 일부가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진술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진술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