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광고사업 자회사인 NHNACE 대표이사에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가 오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NHNACE의 대표이사로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를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인크로스 대표와 NHNACE 대표를 겸직한다.
 
NHNACE 대표에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 겸해 통합운영

▲ 이재원 NHN ACE 신임 대표 겸 인크로스 대표.


NHNACE는 NHN엔터테인먼트와 계열사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등 ‘빅데이터’를 통한 디지털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2007년 인크로스를 창업하고 10여 년 동안 디지털광고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인크로스는 2013년 동영상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경쟁력을 키웠으며 2016년 10월에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인크로스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 대표를 통해 인크로스와 NHNACE의 플랫폼 통합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대표는 “NHNACE와 인크로스는 모두 디지털광고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두 회사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과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