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소속 가수들이 선전하고 있고 새로운 가수들의 데뷔도 이어져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오른다", 트와이스 GOT7 계속 선전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월28일 1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일본 매출이 이르면 2018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2019년에는 일본 돔 투어콘서트도 시작될 것”이라며 “2019년까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이 2017년보다 2배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와이스와 GOT7 등 소속 가수들의 선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트와이스와 GOT7으로 앨범 판매량만 93만 장을 넘겼다. 2016년 두 그룹의 전체 판매량이 110만 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셈이다.

신인 아이돌 그룹도 2019년 상반기까지 4팀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트레이키즈와 중국 아이돌그룹 2팀이 올해 데뷔하고 새 걸그룹도 2019년 상반기 데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새 그룹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가총액 1조 원을 넘어 SM엔터테인먼트가 달성했던 1조5천억 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