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부산은행 채용비리 혐의로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지검은 2월28일 업무방해 혐의로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과 강동주 BNK저축은행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 '부산은행 채용비리'로 박재경 강동주 구속영장 청구

▲ 박재경 BNK금융지주 사장.


부산은행은 2015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예정보다 인원을 늘려 전직 국회의원 자녀와 전직 부산은행장 가족 등 2명을 부당하게 합격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사장은 당시 부산은행장으로 최종면접에 참여했고 강 대표는 인사담당자였다.

두 사람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2일 오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