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관리하기 위해 서울 강남권의 시중은행 영업점 4곳을 대상으로 대출 현황을 점검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지점 각각 1곳씩 3곳과 서초구 NH농협은행 지점 1곳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최 원장은 지난달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서울 강남 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주변지역으로 확산하지 않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사와 영업점을 대상으로 대출실태를 점검하라고 임원들에게 지시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비롯한 대출규제 비율을 준수했는지 등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제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금융감독원은 26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지점 각각 1곳씩 3곳과 서초구 NH농협은행 지점 1곳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이번 검사는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최 원장은 지난달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서울 강남 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급등하면서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주변지역으로 확산하지 않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사와 영업점을 대상으로 대출실태를 점검하라고 임원들에게 지시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비롯한 대출규제 비율을 준수했는지 등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제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