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엔진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 주식 매각 본입찰에서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엔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 결정

▲ 김동철 두산엔진 대표이사 사장.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은 소시어스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두산엔진을 인수하기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두산엔진 경영권 지분 42.66%를 매물로 내놓고 20일 본입찰을 진행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엔진을 매각한 대금으로 두산중공업 차입금을 갚아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