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가 2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26일 전일보다 1.52%(7천 원) 오른 46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25일에 7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루 만에 최고가를 다시 썼다.
 
롯데케미칼 주가 사상 최고가 행진, 올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롯데케미칼은 올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중국에서 화학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수혜를 볼 것”이라며 “폴리에틸렌 제품군과 비 폴리에틸렌 제품군 모두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늘면서 롯데케미칼은 올해 연간실적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케미칼은 2017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는데 올해 영업이익이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17조6822억 원, 영업이익 3조4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