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보험사가 독립보험대리점(GA)을 통한 영업을 강화하는 등 보험업계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현대해상은 출혈경쟁보다는 고객의 필요에 기반을 둔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해상은 23일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새 보험회계기준이 도입되는 등 어려운 여건으로 큰 폭의 실적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다른 보험사와 차별화한 실손 및 보장성 보험상품을 내놓기로 했고 인적보험은 5%포인트 성장하는 것으로 목표를 삼았다.
현대해상은 올해 순이익 51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9.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