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딥드림(Deep Dream)’ 카드가 출시된 지 5개월여 만에 100만 장 넘게 발급됐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22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내놓은 ‘신한카드 딥드림’ 카드가 5개월 만에 발급량 100만 장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딥드림카드는 빅데이터와 디지털, 디자인 등 신한카드의 역량이 결집된 상품”이라며 “앞으로 혜택을 늘리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춘 딥(Deep) 시리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드림카드는 임 사장이 지난해 3월 취임한 뒤 개발한 첫 카드로 발급속도가 일반 카드와 비교해 매우 빠르고 임 사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00만 장을 넘어 의미가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딥드림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의 특성을 살펴보면 40~50대 고객들이 전체 발급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주력 소비계층인 중장년층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딥드림카드의 혜택이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며 “주유 할인서비스와 택시할인 등 부가서비스 등도 중년 남성고객들의 선호에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매월 자동으로 고객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주는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기능과 고객 본인의 서명을 카드에 새길 수 있는 ‘셀프 시그니처(Self Signature)’ 기능 등도 다른 카드와 차별화된 요소로 꼽혔다.
신한카드는 딥드림카드 100만 장 발급을 기념해 3월에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게임 등을 진행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1만 명을 뽑아 '100만(백만)' 포인트와 '백화점' 상품권, '백색'가전 등 글자 ‘백’이 들어간 상품을 준다.
이밖에 고객 1051명을 추첨해 금카드와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준다. 페이스북과 연계해 축하 댓글 이벤트도 한다.
딥드림 카드신청 및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용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카드 모바일앱인 ‘신한F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