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오너일가 경영비리 의혹' 삼양식품 본사 압수수색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2-20 16:1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양식품의 경영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요 부서 PC와 각종 서류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 '오너일가 경영비리 의혹' 삼양식품 본사 압수수색
▲ 삼양식품 본사.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삼양식품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정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삼양식품의 최대주주인 삼양내츄럴스 등으로부터 포장재와 야채류 등 라면 원료를 매입해왔다.

삼양내츄럴스는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21%, 부인 김정수 사장이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 거래에서 경쟁사들보다 비싸게 제품을 공급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이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