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삼양식품의 경영비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요 부서 PC와 각종 서류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삼양식품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정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삼양식품의 최대주주인 삼양내츄럴스 등으로부터 포장재와 야채류 등 라면 원료를 매입해왔다.
삼양내츄럴스는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21%, 부인 김정수 사장이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 거래에서 경쟁사들보다 비싸게 제품을 공급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이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2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주요 부서 PC와 각종 서류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삼양식품 본사.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삼양식품 오너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정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삼양식품의 최대주주인 삼양내츄럴스 등으로부터 포장재와 야채류 등 라면 원료를 매입해왔다.
삼양내츄럴스는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이 21%, 부인 김정수 사장이 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 거래에서 경쟁사들보다 비싸게 제품을 공급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이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