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에쓰오일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6.19%(7천 원) 오른 12만 원에 장을 마쳤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이 올해 고도화설비에 투자한 결실을 맛볼 것”이라며 “에쓰오일이 저가 원재료를 투입해 다양한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효과를 보며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초체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쓰오일은 4조8천억 원을 들여 울산에 잔사유 고도화설비와 올레핀 다운스트림설비를 세우고 있는데 이 시설을 올해 하반기부터 상업가동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잔사유 고도화설비는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유, 벙커C유 등을 걸러내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만들고 올레핀 다운스트림설비는 폴리올레핀과 폴리프로필렌 등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증권업계의 실적 전망을 종합하면 에쓰오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4703억 원, 영업이익 1조940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33% 증가하는 것이다.
에쓰오일은 올해도 고배당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도 배당성향이 60%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난해 순이익 1조3111억 원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7년도 연간 배당금으로 모두 7900억 원 정도를 쓸 수도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 주가도 올랐다.
19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15%(6천 원) 오른 19만6500원에, GS주가는 1.75%(1100원) 오른 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는 자회사 GS에너지를 통해 GS칼텍스를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어 GS칼텍스의 기업가치가 GS 주가에 반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19일 에쓰오일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6.19%(7천 원) 오른 12만 원에 장을 마쳤다.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이 올해 고도화설비에 투자한 결실을 맛볼 것”이라며 “에쓰오일이 저가 원재료를 투입해 다양한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효과를 보며 이익을 낼 수 있는 기초체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쓰오일은 4조8천억 원을 들여 울산에 잔사유 고도화설비와 올레핀 다운스트림설비를 세우고 있는데 이 시설을 올해 하반기부터 상업가동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잔사유 고도화설비는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유, 벙커C유 등을 걸러내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만들고 올레핀 다운스트림설비는 폴리올레핀과 폴리프로필렌 등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증권업계의 실적 전망을 종합하면 에쓰오일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4703억 원, 영업이익 1조940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33% 증가하는 것이다.
에쓰오일은 올해도 고배당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도 배당성향이 60%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난해 순이익 1조3111억 원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7년도 연간 배당금으로 모두 7900억 원 정도를 쓸 수도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 주가도 올랐다.
19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15%(6천 원) 오른 19만6500원에, GS주가는 1.75%(1100원) 오른 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는 자회사 GS에너지를 통해 GS칼텍스를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어 GS칼텍스의 기업가치가 GS 주가에 반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