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이 부산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게 주는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부산 지역에서 한국GM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5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이전부터 납품 비중을 줄여왔다는 점을 들어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GM의 부평과 창원공장을 추가로 폐쇄하거나 국내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협력업체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부산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는 689개로 조사됐다. 종사자 수는 1만4250여명으로 확인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사태가 악화할 수도 있다는 지역 협력업체의 우려가 크다”며 “지역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부산 지역에서 한국GM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5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이전부터 납품 비중을 줄여왔다는 점을 들어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GM의 군산공장 정문 모습.
하지만 한국GM의 부평과 창원공장을 추가로 폐쇄하거나 국내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협력업체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부산 지역의 자동차 부품업체는 689개로 조사됐다. 종사자 수는 1만4250여명으로 확인됐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사태가 악화할 수도 있다는 지역 협력업체의 우려가 크다”며 “지역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