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통3사를 통해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On7프라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9일 출고가 34만4300원의 갤럭시On7프라임를 정식 출시했는데 이통3사는 20만 원대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KT, 삼성전자 '갤럭시On7프라임'에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

▲ 삼성전자 ‘갤럭시On7프라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지급하는 최대지원금은 각각 22만 원, 27만6천 원, 20만 원이다.

KT에서 10만 원대 요금제를 가입하면 10만 원 이하로 갤럭시On7프라임을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On7프라임은 화면 5.5인치, 두께 8㎜로 전·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다.

어두운 환경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피부톤·얼굴형·눈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뷰티 모드’ 본인촬영(셀피)도 가능하다.

메모리는 3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은 32GB다. 지문인식과 삼성계정 인증,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기능을 제공하지만 결제서비스 ‘삼성페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하나의 기기에서 두 개 계정을 이용할 수 있는 ‘듀얼메신저’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골드와 블랙 두 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고성능 카메라, 동급 대비 최강 스펙 등 꼭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설 명절과 신학기를 앞두고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