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사장에 현성철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이, 삼성화재 사장에 최영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현 부사장과 최 부사장을 각각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뽑았다.
 
![삼성생명 사장에 현성철 삼성화재 최영무, 50대로 세대교체]()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원래 임기가 2020년 3월에 끝나지만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사장단 인사에서 60대 사장들이 자진해서 퇴진하고 50대 사장들이 전면에 나서는 ‘세대교체’가 이뤄졌는데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도 이런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는 1960년 생으로 만 58세다. 경북 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제일합섬에서 첫 회사생활을 시작했고 2001년 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상무로 일하는 등 그룹의 주요업무를 담당했다.
2005년 삼성SDI 원가혁신팀장(상무)이 됐고 2009년부터 삼성SDI 구매팀장(전무)으로 일했다. 2011년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전무)을 맡았고 그 해 12월 삼성카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12월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삼성그룹 감사팀에서 10년 이상 일해 ‘감사통’으로 꼽힌다. 2011년 6월 삼성카드가 기프트카드 부정 발급 사건에 휘말렸을 때 해결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설적이지만 의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는 1963년 생으로 만 55세다. 충암고를 나와 1985년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7년 공채를 통해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했다. 안국화재 대리점영업부를 거쳐 1994년 삼성화재 한양지점에서 일했다.
2005년 삼성화재 인사팀장(전무), 2011년 전략영업본부장(전무), 2013년 자동차보험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화재 인사팀장으로 있을 때 공정한 인사정책으로 회사 외형 확대와 내실 확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업 전략의 틀을 짜는 데 역량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현 부사장과 최 부사장을 각각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뽑았다.
▲ (왼쪽)현성철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와 (오른쪽)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원래 임기가 2020년 3월에 끝나지만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사장단 인사에서 60대 사장들이 자진해서 퇴진하고 50대 사장들이 전면에 나서는 ‘세대교체’가 이뤄졌는데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도 이런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내정자는 1960년 생으로 만 58세다. 경북 대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제일합섬에서 첫 회사생활을 시작했고 2001년 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상무로 일하는 등 그룹의 주요업무를 담당했다.
2005년 삼성SDI 원가혁신팀장(상무)이 됐고 2009년부터 삼성SDI 구매팀장(전무)으로 일했다. 2011년 삼성카드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전무)을 맡았고 그 해 12월 삼성카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12월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삼성그룹 감사팀에서 10년 이상 일해 ‘감사통’으로 꼽힌다. 2011년 6월 삼성카드가 기프트카드 부정 발급 사건에 휘말렸을 때 해결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설적이지만 의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내정자는 1963년 생으로 만 55세다. 충암고를 나와 1985년 고려대를 졸업했다.
1987년 공채를 통해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했다. 안국화재 대리점영업부를 거쳐 1994년 삼성화재 한양지점에서 일했다.
2005년 삼성화재 인사팀장(전무), 2011년 전략영업본부장(전무), 2013년 자동차보험본부장(전무)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화재 인사팀장으로 있을 때 공정한 인사정책으로 회사 외형 확대와 내실 확충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업 전략의 틀을 짜는 데 역량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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