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국미연금공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최경진 국민연금공단 노동조합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가 7일 전주 국민연금 본부에서 노사공동위원회 출범식을 가진 뒤 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국민연금본부>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최경진 국민연금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국민연금의 조직 혁신과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국민연금공단은 7일 전주 국민연금 본부에서 김 이사장과 최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노사공동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이사장과 최 위원장을 포함한 노사공동위원회 구성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노사공동위원회 출범은 국민연금의 미래 30년을 대비한 새 출발”이라며 “국민이 신뢰하고 국민이 주인인 국민연금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노사공동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작은 것부터 해결하면서 노사가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연금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사공동위원회는 지난해 11월30일 김 이사장과 최 위원장이 함께 내놓은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에 따라 출범했다.
노사공동위원회는 국민의 불편사항을 발굴 및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협력, 노동 존중의 조직문화 개선 등 혁신방안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연금 노사는 지난해 12월26일 공공기관 처음으로 모든 직원들이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기로 합의해 올해 상반기에 신규직원 5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