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 계열사 돌며 경영현안 점검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이 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손해보험 본사를 방문해 이강신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왼쪽 두번째),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사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를 방문해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현장경영을 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7일 NH농협손해보험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모든 자회사를 방문해 주요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경영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아문디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 등 7곳이다.

김 회장은 1월15일 2018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어 올해 사업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경영 간담회에서는 워크숍에서 발의된 제안을 놓고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눠 사업 추진과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수익목표를 초과달성하면서 임직원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며 “이번 현장경영 간담회가 2018년 수익목표를 이른 시일 안에 달성하고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