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 체결

▲ LG이노텍이 6일 서울시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2018년 이노패밀리 상생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앞줄에서 가운데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LG이노텍이 협력사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함께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LG이노텍은 6일 서울시 중구에서 ‘2018년 이노패밀리 상생데이’를 열고 100여 곳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석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과 협력사 대표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노패밀리 상생데이는 LG이노텍이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LG이노텍은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구매 및 품질정책 등을 논의했다.

LG이노텍은 앞으로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630억 규모로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협력사 40여 곳이 이 펀드로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300여 곳에 이르는 온라인 및 온프라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약 6500명에 이르는 협력사 임직원들이 전문 직무교육과 인문학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은 “협력사가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시장에서 독보적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