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02-01 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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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무료로 제공하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로서 올림픽을 맞이해 '평창 금메달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 KT 모델들이 '평창 금메달 프로모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KT는 올림픽 기간 KT 매장에서 즉석 응모권을 받아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 쿠폰 500MB를 제공한다.
대한민국이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8개 이상 획득한다면 1GB를 준다.
또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가운데 555명을 추첨해 ‘KT 5G라면?’ 한 박스를 증정한다.
KT 5G라면?은 차세대 통신 5G를 알리기 위해 오뚜기와 협업해 선보이는 기획 상품이다. KT와 오뚜기는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KT 5G라면?을 이벤트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벤트 응모는 평창올림픽 개막일인 9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매일 5만 명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데이터 쿠폰과 경품은 3월 초에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KT는 온라인 응원구호 공모전을 통해 ‘Y’원정대 100명을 선발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현장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20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5일까지 KT ‘Y원정대’ 사이트에 10일과 13일 가운데 희망하는 일자를 선택하고 대한민국의 금메달을 응원하는 구호를 제안하면 된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5G가 미래가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올 것”이라며 “따뜻한 기술로 금메달을 염원하는 고객과 올림픽의 뜨거운 축제의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