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냈다. 창사 7년 만에 처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잠정실적 집계결과 지난해 매출 4598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 순손실 992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56.1%가 늘어났고 순손실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2011년 창사 이후 첫 영업이익 흑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공장 생산성 개선 및 2공장 가동물량 증가 덕분”이라며 다만 “올해는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의 가동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도 공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3151억 원, 영업손실 1039억 원, 순손실 879억 원을 냈다.
매출은 2016년보다 113.6% 늘어났으나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또한 2016년 990억 원보다 50억 원 가량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잠정실적 집계결과 지난해 매출 4598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 순손실 992억 원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56.1%가 늘어났고 순손실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2011년 창사 이후 첫 영업이익 흑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공장 생산성 개선 및 2공장 가동물량 증가 덕분”이라며 다만 “올해는 지난해 준공한 3공장의 가동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도 공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3151억 원, 영업손실 1039억 원, 순손실 879억 원을 냈다.
매출은 2016년보다 113.6% 늘어났으나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또한 2016년 990억 원보다 50억 원 가량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