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난해 본사를 매각하는 등 일회성 이익에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결산배당 규모도 크게 늘렸다.
삼성화재가 2017년 연결기준 순이익 9601억9666만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보다 11.6% 늘어났다.
2017년 매출은 22조251억1856만 원을, 영업이익은 1조1325억6007만 원을 냈다. 2016년보다 각각 1.6%, 5.7%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수익 및 투자영업수익의 증가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늘었다”며 “지난해 초에 을지로 본사를 매각하면서 2천억 원이 넘는 일회성 이익을 낸 것도 순이익 증가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4251억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16년 결산배당액 2593억보다 63.9% 늘어났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만 원, 우선주 1만5원이다.
배당 내용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삼성화재가 2017년 연결기준 순이익 9601억9666만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보다 11.6% 늘어났다.

▲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2017년 매출은 22조251억1856만 원을, 영업이익은 1조1325억6007만 원을 냈다. 2016년보다 각각 1.6%, 5.7%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수익 및 투자영업수익의 증가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늘었다”며 “지난해 초에 을지로 본사를 매각하면서 2천억 원이 넘는 일회성 이익을 낸 것도 순이익 증가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4251억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16년 결산배당액 2593억보다 63.9% 늘어났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만 원, 우선주 1만5원이다.
배당 내용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