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5년 더 최고경영자를 맡게 됐다.

30일 미국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다이먼 CEO의 임기를 5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월가 최장수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5년 더 맡는다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


다이먼 CEO는 2005년 말 JP모건 최고경영자에 올라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어 월가의 최장수 CEO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에 포함된 상장회사 CEO의 평균 임기는 4년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먼 CEO가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일각에서는 그가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임기가 늘어나면서 그는 모두 17년 동안 CEO로 일하게 됐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기업·투자은행부문의 CEO 다니엘 핀토와 소비자은행부문 CEO 고든 스미스를 공동 회장과 공동 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