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숨져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후 11시50분경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씨가 사망했다.
 
밀양 세종병원 1명 더 숨져, 사망자 39명으로 늘어

▲ 28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에서 감식반이 3차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현재까지 화재 사망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는 15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경남지방경찰청 2부장(진정무 경무관)을 수사본부장으로 밀양 화재사건 수사본부를 구성해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본부는 29일 오전 11시경 밀양경찰서에서 수사 상황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