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동반자금융으로 앞서가겠다"

▲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26일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동반자금융’을 완성해 중소기업 금융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26일 충주연수원에서 전국의 영업점장과 해외점포장, 계열사 사장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IBK기업은행의 핵심전략으로 중소기업 금융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애로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동반자금융을 완성해 중소기업 금융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경쟁은행을 압도하는 초격차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핵심키워드로는 ‘도약’을 내세웠다.

김 행장은 “2018년 경영전략 핵심키워드는 도약”이라며 “도전적인 목표설정으로 상식과 평범을 뛰어넘는 퀀텀점프의 해를 만드는 한편 철저한 대손충당금 관리 및 이익구조 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과 발맞춘 정책금융 모델도 제시했다.

김 행장은 “디지털 혁신인재 1만 명 육성과 일자리 창출 10만 명 프로젝트 등 혁신과 포용의 금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시장선도형 정책금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