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2018-01-24 14: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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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풍이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보다도 더 큰 규모의 거품으로 지적됐다.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는 24일 발표한 2018년 전망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은 확실히 거품 단계에 들어섰다”며 “튤립 투기 당시의 가격변동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파악했다.
▲ 골드만삭스는 최근 2018년 전망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보다도 더 큰 규모의 거품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모형주화.
튤립 투기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튤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몇 년 만에 수십배의 가격폭등이 일어났던 것을 말한다. 그 뒤 거품이 꺼지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거액의 피해를 입었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이 많은 문제점을 지닌 가상화폐라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는 거래비용을 낮추고 거래내역을 추적할 수 있어 부패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효용성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비트코인의 경우 거래비용이 급등하고 최근 해킹이 자주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다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거품이 꺼지더라도 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닷컴버블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에는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포함된 정보통신 주식이 세계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였다”며 “하지만 현재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이 세계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8%에 불과한 만큼 거품이 꺼지더라도 세계 경제나 금융시장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닷컴버블은 2천년대 초반 정보통신 관련 주식의 주가가 급등했던 현상을 뜻한다. 당시 나스닥지수는 2000년 3월에 5천 초반 수준까지 오른 뒤 거품이 꺼지면서 2002년에는 1천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주식시장에 선물 옵션 들여와 공평치 못한 거래 만들고 이제는 비트코인 시장도 선물 옵션 들여와 똑같이 할려고 했는데 프로그램이 잘되나 보지. 당연 안될끼다 왜냐~ 어나니머스랑 리눅스, 유닉스 프로그래머들이 니들 봇보다 훨 나을끼다. 잘못하면 골드만, 헤지펀드 골로간다~~~ 그때가 주식 폭락장이다. 지금 개미들 코인시장으로 대이동 중일껄~~~~ (2018-01-25 08: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