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결제시장에 진출하며 내놓은 체크카드가 10만 장 넘게 발급됐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카드'를 5일 정식으로 출시한 뒤 9일 만에 10만 장 넘게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카드'를 발급한 지 9일 만에 10만 장 넘게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 카드는 핀테크회사인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결제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10일 출시한 온오프라인 혼합형 핀테크상품이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특정 은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계좌를 연결하고 충전한 뒤 전국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 외의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도 연동돼 온라인 이용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기본형과 스카이패스 카드 두 가지로 제공된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든 결제와 관련해 전월 실적의 조건없이 이용금액의 0.3%를 자동으로 적립해준다. 스카이패스 카드는 추가로 1500원을 이용할 때마다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카카오페이는 매달마다 10만 원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주고 매달마다 20만 원 이상을 이용하면 카카오페이지 3000캐시를 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만 17세 이상에 주민등록증이 있다면 누구나 7.0.0버전 이상의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카카오페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앱에서 카카오페이 홈으로 이동해 상단의 ‘신청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