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산학협력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예산 지원을 받아 KAIST, 포항공과대(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공동으로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를 열었다.
이 연구센터는 사람의 뇌신경을 닮은 차세대 반도체인 뇌신경모방칩(뉴로모픽칩) 개발을 통해 딥러닝 등 인공지는 기술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저전력 시스템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뇌신경모방칩 개발은 글로벌 인공지능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주도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삼성그룹이 설립한 기업 연구소로 주로 미래기술을 연구한다.
삼성전자는 1단계 연구비로 3년 동안 9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신경모방칩은 사람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구현한 반도체로 애플, 인텔, IBM 등 글로벌기업이 개발하고 있다. 사람의 뇌는 슈퍼컴퓨터의 1억분의 1 수준의 에너지만으로 그 이상의 정보량을 처리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시장 규모는 지난해 80억 달러(약 9조원)에서 2022년 1천억 달러(약 112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의 예산 지원을 받아 KAIST, 포항공과대(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공동으로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를 열었다.
▲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이 연구센터는 사람의 뇌신경을 닮은 차세대 반도체인 뇌신경모방칩(뉴로모픽칩) 개발을 통해 딥러닝 등 인공지는 기술을 한 차원 발전시키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저전력 시스템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
뇌신경모방칩 개발은 글로벌 인공지능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주도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삼성그룹이 설립한 기업 연구소로 주로 미래기술을 연구한다.
삼성전자는 1단계 연구비로 3년 동안 9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신경모방칩은 사람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구현한 반도체로 애플, 인텔, IBM 등 글로벌기업이 개발하고 있다. 사람의 뇌는 슈퍼컴퓨터의 1억분의 1 수준의 에너지만으로 그 이상의 정보량을 처리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시장 규모는 지난해 80억 달러(약 9조원)에서 2022년 1천억 달러(약 112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