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범농업계 농업가치 헌법반영 추진연대’ 출범식을 열고 공동대표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업인단체와 함께 농업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단체를 만들고 관련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한국농축산연합회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와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범농업계 농업 가치 헌법 반영 추진연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 12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김영호 농민의길 상임대표,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등 4명과 함께 추진연대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김 회장을 비롯한 공동대표들은 선언문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국가의 지원 책무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했다.
농업의 가치 창출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농지를 확보하기 위해 헌법의 경자유전 원칙을 지켜내기로 했으며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 밖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관련한 국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홍보와 도시·농촌 교류활동 등 소통도 늘리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