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현장경영을 통해 수익 1조 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올해 목표수익으로 1조 원을 제시했으며 15일 경영전략 워크샵을 열어 목표수익 달성과 선도적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견을 임원 및 자회사 대표들과 나눈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워크샵에서 2018년 전략목표인 고객과 수익 중심의 경영 내실화, 업권별 본원 사업의 경쟁력 높이기, 디지털 중심의 금융인프라 혁신,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한 농협금융 DNA 확산 등을 논의한다.
김 회장은 1조 원 수익과 선도적 금융그룹 목표를 이루기 위해 1월 초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현장경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이 임직원 간담회에서 4대 경영철학인 현장과 소통, 신뢰, 스피드를 강조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영업점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해 해외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현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