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회사 5곳이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코나와 스토닉, 스파크, 티볼리 등을 10만 원 이상 할인해주는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은 ‘생애 첫 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현대차, 생애 첫 차로 코나 구입하면 30만 원 할인

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에 '생애 첫 차'로 코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완성차 5곳, 새해 1월 맞아 '생애 첫 차' 할인 판촉전 펼쳐

▲ 현대자동차 '코나'.


처음으로 구입하는 고객이라면 20만 원 상당의 '후측방 충돌경고' 옵션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가족 가운데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도 할인혜택을 준다. 

이번 구매를 포함해 2대를 구매했을 경우 20만 원, 3대는 30만 원, 4대 이상은 50만 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 기아차, 운전면허 처음 따면 스토닉 30만 원 할인 

기아차는 1월 한 달 동안 모닝과 레이, K3, K5, K7,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을 구입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 명에게 최대 18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월 한 달 동안 운전면허를 처음 땄거나 신입사원, 신혼부부인 고객들이 1월에 스토닉을 출고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스토닉 시승 고객들에게는 20만 원을 깎아준다.

모닝 100만 대 판매를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에 모닝을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법인 고객에 한해 4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월 쏘렌토 2.2 디젤 업그레이드형을 구매한 고객에게 28만 원을 할인해준다. 또 쏘렌토 구매 고객 중 개인·개인사업자 30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노트북 등을 증정한다.

◆ 한국GM, 쉐보레 슈퍼 세이프티 페스티벌 실시

한국GM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쉐보레 슈퍼 세이프티 페스티벌'을 열고 차종별 구입혜택을 제공한다.
 
완성차 5곳, 새해 1월 맞아 '생애 첫 차' 할인 판촉전 펼쳐

▲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최근 쉐보레 크루즈가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스파크가 경차 유일의 1등급으로 기록된 점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1월에 2017년 생산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주력 3차종에는 무이자 할부 및 최대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를 통하면 스파크 월19만 원, 트랙스 월29만 원, 말리부는 월47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2000CC 이하 쉐보레(대우차 포함) 차량 보유고객이 말리부를 구입하면 50만 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말리부 체인지업'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 르노삼성, QM6, SM6 구매자가 직접 프로모션 선택

르노삼성차는 1월 QM6 구매고객에게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이나 40만 원어치의 옵션 및 용품 구입비용 지원, 30만 원 현금 할인, 5년 보증연장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1월 SM6 LE·RE 트림 구매고객은 LED퓨어비전 헤드램프나 3D타입 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포함된 60만 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LE 트림 기준), 69만 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 50만 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옵션·용품, 5년 보증연장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 PE·SE 트림 구매고객은 63만 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SE 트림)나 74만9천 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 50만 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옵션·용품, 5년 보증연장 가운데 한 가지를 받는다. 

◆ 쌍용차, 2018년 맞아 2018명에게 티볼리 할인 

쌍용차는 새해 등을 기념해 티볼리아머 티볼리에어 등 일부 모델에 한해 선착순 2018명에게 100만 원 할인혜택을 준다.
 
완성차 5곳, 새해 1월 맞아 '생애 첫 차' 할인 판촉전 펼쳐

▲ 쌍용자동차 '티볼리'.


이와 별개로 신입생이나 졸업생, 학부모, 신입사원, 신혼·출산부부, 신규창업자 등이 전 모델 구매 시에 10만 원을 깎아준다.

경형·준중형 모델이나 5인승 다목적형 승용차(RV) 보유고객은 코란도C나 티볼리 브랜드를 구매해도 10만 원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선수율없이 3.9%(36~48개월)와 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해피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유류비 30만 원을 지원한다. 

티볼리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비용의 50%인 30만 원을 지원하고 티볼리에어를 구매할 경우에는 장착비용 전부를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