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대표이사에 정원재 전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이 올랐다.

우리은행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우리은행 계열사인 우리카드,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자산운용,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신용정보의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카드 대표에 정원재, 우리PE자산운용 대표에 권광석

▲ 정원재 새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천안상고를 나와 한일은행에 들어갔다. 고졸 출신으로 우리은행에서 수석 부행장급인 영업지원부문장까지 올랐다.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 IB그룹 부행장이 선임됐다.

권 사장은 상업은행 출신으로 2014년 우리은행 홍보실 실장(영업본부장 대우)을 맡은 뒤 대외협력단 상무를 거쳐 올해 초 IB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사장에는 조재현 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이, 우리신용정보 대표에는 김홍희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