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금호타이어는 27일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14조의2에 따라 금호아시아나 기업집단에서 계열제외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계열 분리

▲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금호타이어는 9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경영권과 우선매수청구권 포기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연결고리가 끊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계열분리 수순을 밟아 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2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금호타이어의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분리를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번 계열분리로 자산규모가 15조6천억 원에서 12조3천억 원으로 줄어 재계순위가 19위에서 24위로 떨어지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