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가 올해 해외시장에서 한국을 빛낸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 갤럭시와 함께 대한항공, 신라면, 인천공항 등이 한국을 빛낸 브랜드 10위권에 든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브랜드가치 평가업체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5일부터 25일까지 회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삼성 갤럭시가 100점 만점에 95.6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선정한 주요 브랜드 800여 개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TV 브랜드인 ‘삼성 QLEDTV’가 94.85점으로 2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이 93.64점, 신라면이 93.54점, 인천공항이 92.41점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공항(92.41점)과 그랜저(92.14점), LG TV(91.98점), LG V30(91.74점), 아시아나항공(91.51점), 제네시스(91.26점)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브랜드스탁은 “한국 상위권 브랜드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업종도 정보통신, 금융, 식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향후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