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가 2016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 2017년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지난해 임단협과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21일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는 2년치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장려금과 간식권, 명절선물비 등 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사는 회사가 2년치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
또 단체협약에서 대우조선해양 직원 자녀를 우선채용하는 등 13개 조항이 삭제되는 대신 전액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회사가 지원하기로 했다.
노사는 노사 제도개선위원회를 만들고 노동강도에 따른 임금·직급체계와 성과보상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내년 단체협약 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원은 22일 잠정합의안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지난해 임단협과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21일 마련했다.

▲ 홍성태 대우조선해양 노조위원장.
잠정합의안에는 2년치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장려금과 간식권, 명절선물비 등 수당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사는 회사가 2년치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
또 단체협약에서 대우조선해양 직원 자녀를 우선채용하는 등 13개 조항이 삭제되는 대신 전액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회사가 지원하기로 했다.
노사는 노사 제도개선위원회를 만들고 노동강도에 따른 임금·직급체계와 성과보상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내년 단체협약 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원은 22일 잠정합의안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