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를 열고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돌아보는 모습.<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의 청년취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위 행장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1일 서울 성동구 언더스페이스 에비뉴에서 신한은행과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의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조정한 86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협약보증대출’을 활용해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별협약대출 시 일반 보증료보다 0.2% 이상을 줄여주고 보증우대 및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특별협약대출 시 최대 0.5%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행장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한은행은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하고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도 열었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9조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사무공간·스터디공간과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는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전문센터와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 고용노동부의 청년 상담공간인 ‘청년 스테이션’ 등이 함께 입주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한 자문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 공간을 통해 매년 교육인원 300명과 스타트업 기업 20개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매년 600~700명 수준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위 행장은 “청년들이 적성에 맞는 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Early Stage(초기단계) 교육’이 중요하다”며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