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파미셀이 국내 5호 줄기세포 치료제의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파미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기반 간경변 치료제 ‘셀그램-LC’의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파미셀, 식약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품목허가 신청

▲ 김현수 파미셀 대표.


파미셀에 따르면 셀그램-LC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로 알코올로 손상된 간 조직의 섬유화를 개선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임상1상에 들어갔다.

파미셀이 신청한 조건부 품목허가는 별다른 치료가 없는 난치성 질환이나 중증의 비가역적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2상을 마친 의약품에 예외적으로 판매를 허가하는 제도다.

식약처가 조건부 품목허가를 승인하면 셀그램-LC는 국내 5호 줄기세포 치료제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