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정우택, 내년 예산안 통과 놓고 국민의당 거세게 공격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2-06 12:1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이 여당과 합의해 내년 예산안을 국회에서 처리한 국민의당을 거세게 비난했다.

자유한국당도 예산안에서 얻은 게 없지 않다고 항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내년도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 국민의당에 책임을 돌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93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우택</a>, 내년 예산안 통과 놓고 국민의당 거세게 공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그는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위장야당 아닌가 생각했다”며 “야당인 척 하면서 뒷거래로 지역예산을 챙기고 막판에 여당 편이 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명수 대법원장 표결을 사례로 들며 “언제나 막판에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엔 차라리 합당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은 사회주의식 예산”이라며 “경제에 나쁜 선례를 남기고 일자리나 경제성장, 복지에 어려운 환경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잠정합의안을 두 당이 최종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두 당의 언론플레이에 내가 순진했다”고 말했다.

그도 더불어민주당과 거래를 했다며 국민의당에 화살을 겨눴다.

정 원내대표는 “선거구제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등 두 당이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일들을 예산안과 연계해 끼워팔기식 거래를 했다”면서 “특정 지역을 의식해 민주당과 야합하는 행태는 이율배반적 행태”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예산안 협상에서 얻어낸 것이 없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아무것도 얻어낸 게 없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기초연금·아동수당·남북협력기금 삭감 등 저희가 원한 60~70%는 얻어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