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핵무기를 놓고 최종 완성단계는 아니다는 태도를 보였다.
강 장관은 5일 미국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했지만 핵탄두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핵심기술능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북한은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이나 원격 타겟팅, 핵탄두 소형화 등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아직 최종 완성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전문가들과도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화성-15형 미사일을 발사했다.
강 장관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우리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입장”이라며 “오직 평화적 해결만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강 장관은 5일 미국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했지만 핵탄두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핵심기술능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
강 장관은 “북한은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이나 원격 타겟팅, 핵탄두 소형화 등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아직 최종 완성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더 자세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전문가들과도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화성-15형 미사일을 발사했다.
강 장관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우리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입장”이라며 “오직 평화적 해결만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