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2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백두대간 산행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백두대간 산행행사’를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포함한 그룹 계열사 사장들과 임직원 500여 명이 2일 참여해 백두대간 산행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은 백두대간의 주요 명산인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과 계룡산, 무등산, 금정산, 한라산, 남산 등 전국 11개 주요 명산에 흩어져 올라 오전 11시11분에 맞춰 동시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산제를 지냈다.
김 회장은 금정산에 올라 “백두대간의 정기를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길 염원한다”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열어 대한민국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른 산에 오른 임직원들과 화상통화를 통해 올 한해 좋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KEB하나은행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 대회기간에 조직위의 운영자금 관리와 입장권 판매대급 수납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올림픽 전용 영업점을 설치해 선수단, 관람객 등을 위한 업무편의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에 선정된 뒤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상품을 출시하고 대회와 관련된 중소기업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비인기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