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 이사장이 금융과 엔지니어링분야를 아우르는 여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 회장과 김 이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에서 KB금융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여섯번째)이 30일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네번째)와 두 회사의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지주 외에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도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해 엔지니어링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계열사별로 해외에 진출한 엔지니어링회사들에게 지급보증을 하고 신재생에너지사업자를 위한 대출과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여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엔지니어링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내는 지식기반 두뇌산업”이라며 “KB금융의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엔지니어링과 신재생에너지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 아래 특수법인으로 엔지니어링과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을 수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